지능정보SW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중국 현지법인인 방우마이는 김수현 전 쿠팡 본부장을 한-중 이커머스 세일즈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방우마이에서 한-중 이커머스 크로스보더 플랫폼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이커머스 시장의 비전은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에서 찾아야 하며,그 중 특히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국에서는 얼마나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며,이미 중국향 역직구 시장에서 선두에 있는 방우마이가 있기에 합류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국향 비즈니스는 매일 놀라울 정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이다.그 시장에서 한국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누구든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겠느냐. 이미 방우마이에는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해있고,계속 입점 브랜드를 늘려갈 것이다.이들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일이 새로운 도전으로 두근거린다"고 덧붙였다.
방우마이 한국지사의 심준혁 지사장은 "지난 1년간 앞만 보고 달려 성장했고,이제 한국내 중국향 비즈니스 업체 중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해야겠다는 판단에 따라 김수현 부사장 영입을 추진했다"며 "폭넓고 독보적인 역량을 지닌 김 부사장 체제를 통해지금까지보다 더욱 놀라운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현 부사장은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거쳐 2006년 옥션과 CJ홈쇼핑 엠플온라인, 2008년에는 네이버 지식쇼핑 영업팀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쿠팡에서 머천다이징 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