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의 상대가 바뀌었다.
임현규는 오는 21일 UFC202에서 러시아의 술탄 알리예프와 붙기로 돼 있었지만 알리예프의 부상으로 마이크 페리와 경기를 갖기로 했다. 페리는 종합격투기 전적 7승(7KO)을 기록 중인 미국 선수로 임현규를 상대로 UFC 데뷔 무대를 갖게 됐다.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떠나 본격적인 준비를 할 예정인 임현규는 3일 공개 스파링을 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순조롭게 감량을 하고 있다. 조금 일찍 감량을 했다"는 임현규는 "결혼을 하면서 내 편이 되어주고,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결혼후 첫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말했다.
팬들에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고 응원을 부탁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