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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악재, 채은성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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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채은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채은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 채은성은 3일 두산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수비 자세에서 허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었다. 그리고 통증이 가볍지 않다는 판단에 2군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게 됐다.

LG로서는 악재다. 채은성은 올해 최고의 떠오르는 스타로 타율 3할3푼1리 9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었다. 양상문 감독은 "은성이가 빠진 자리를 기존 외야 자원들로 잘 메우겠다"고 했다. 당장 두산전에는 좌익수 이천웅-중견수 임 훈-우익수 김용의가 나선다.

채은성을 대신해 외야 자원인 안익훈이 콜업됐다.

한편, 하루 전 1군에 올라왔던 투수 배재준은 하루 만에 다시 2군에 갔다. 배재준을 대신해 투수 이준형이 올라왔다. 양 감독은 "준형이는 일단 중간에서 상황을 봐서 투입할 것"이라고 말하며 "당장 5선발은 임찬규가 맡을 것이기에 이준형의 선발 복귀에 대해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