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마루치킨가 110개 점포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2016년 상반기에만 약 3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133%의 성장률을 보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븐마루치킨에 따르면 2015년 12월 기준 가맹점 수는 83개로 2016년 7월 27일 오픈한 관산 더퍼스트프라임점을 포함하면 2016년 7월 기준 총 110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오븐마루치킨의 모든 치킨메뉴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메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치킨 뿐만 아니라 사이드메뉴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시원한 육수에 골뱅이와 소면이 담긴 마루물뱅이는 무더운 여름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여름철 별미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 뿐 아니라 점주들의 만족도를 높인 점도 가맹점 확대를 한몫 거들고 있다.
오븐마루치킨 관계자는 "본사 슈퍼바이저가 매달 2회 이상 매장을 방문해 운영 관리를 하는 등 점주와 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