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효과가 솔비 팔로워 폭증으로 드러났다. 가수 솔비가 SNS 팔로워에 감탄했다.
솔비는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NS 팔로워 수를 늘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람들이 너는 연예인인데 왜 팔로워 수가 적냐고 하더라. 지금 9000명 정도 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민이 "저도 1명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3만 명 정도 된다"고 하자 솔비는 "어떻게 그렇게 많으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경리가 '15.1k'를 말하자 진심 부러운 마음에 시무룩해진 표정까지 지었다. 솔비는 이상민의 팔로워 수 늘리는 팁에 귀를 쫑긋 세우면서도 부끄러워서 팔로우해달라는 말을 못하겠다며 의외의 소심함을 드러냈다.
'라스' 방송 직후 솔비의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MC윤종신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변함없는 솔비 ㅎㅎㅎ 팔로우 합시다!!! #Repost @solbibest with @repostapp'라며 팔로우를 독려했다. 9000명을 오르내리던 솔비의 팔로워가 순식간에 17만 명을 넘어서더니 4일 오전 8시 19만8000명을 넘어섰다. 솔비는 SNS에 "제가 드디어 k를 달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꺄악"이라는 감격의 글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