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브라질 신성 가브리엘 헤수스(19) 영입을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헤수스 영입을 발표했다. 헤수스는 브라질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자원이다. 파우메이라스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15년 시즌 37경기에 7골을 넣었다. 2016년 재능을 뽐냈다. 30경기에서 19골을 집어넣었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를 번갈하 소화할 수 있는 공격 멀티 자원이다.
'카나리아 군단' 브라질 연령대별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뛰어나다.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도 23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했다. 네이마르와 함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잠재력 때문에 유럽의 많은 클럽들이 헤수스 영입에 나섰다. 인터 밀란과 맨유,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맨 등이 헤수스 영입에 나섰다. 결국 마지막 승자는 맨시티였다. 약 32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ㅎ헤수스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헤수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맨시티와 파우메이라스는 브라질 리그가 끝나는 난 뒤인 내년 1월 헤수스를 잉글랜드로 보내기로 합의했다. 헤수스는 브라질 올림픽 금메달 그리고 브라질리그 우승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 뒤 잉글랜드 무대 평정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