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으로 머리색을 바꾼 리오넬 메시(29·FC바르셀로나)가 소속팀 훈련에 복귀했다.
FC바르셀로나는 25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세인트 조지 파크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비시즌 첫 번째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6년 코파아메리카에 참가했던 메시는 준우승 직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여기에 탈세 혐의 재판으로 어지러운 시간을 보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은 메시는 예정보다 일찍 소속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훈련에 돌입한 메시는 2016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격 대기한다. FC바르셀로나는 아일랜드에서 셀틱과 첫 번째 경기를 치른 뒤 레스터시티, 리버풀과 연이어 대결을 펼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