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지난달과 같은 연 1.25%로 동결했다.
14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연 1.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달 시장 예상과 달리 금리를 인하한 것에 대해 정부가 10조 원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한 만큼 이후 경기 추이와 효과를 보고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금리를 동결한 요인이다.
시장에서도 이달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