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금토극 '마녀보감'에 대한 해외 반응이 뜨겁다.
'마녀보감'은 현재 일본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8개 국에 판매가 완료됐다. 계약을 앞두고 있는 국가들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추후 판매국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200여개 언어 자막으로 K콘텐츠를 시청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인 비키의 2분기 한국 드라마 사극과 판타지 장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 드라마 전체 순위에서도 5위에 올랐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와 실존 인물 허준에 대한 발칙한 상상력을 버무린 판타지 사극이라는 점에서 해외 시청자들에게 높은 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제작진은 "한국 드라마에서만 볼 수 있는 설화적인 소재가 오히려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고퀄리티 CG와 탄탄한 완성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려는 노력이 해외에서도 통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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