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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공효진 한효주, 명품 브랜드가 사랑하는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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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패션쇼에는 패션에 관심있는 여배우들이 항상 참석한다.

최근 서울은 세계적인 여러 명품 브랜드의 '테스트 베드(test bed,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시험대)'로 각광받고 있다. 사그라들 줄 모르는 한류 덕에 아시아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의 성패를 가늠하는 곳이 됐다.

이런 이유로 명품 브랜드는 한류 스타들과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패션쇼에서 의상만큼 화제를 모으는 것이 이 자리에 초대받은 스타들이다. 한 패션한다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참석했다는 사실 만으로도 옷 좀 입는다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다. 메이커별로 그들과 친밀한 스타를 알아보자.

▲공효진X구찌

공효진은 지난 2일 한국 배우 최초로 럭서리 브랜드 구찌(Gucci)의 크루즈 컬렉션에 초청받았다.

이날 공효진은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가디건과 실버 레더 소재의 스커트, 2016-17 가을 겨울 컬렉션 핸드백으로 시크한 룩을 선보였다.

이후 애프터 파티에서는 아이보리-화이트 컬러에 펄 장식이 돋보인 니트와 웹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스커트를 착용해, 공효진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각국의 패션 피플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도 했다.

▲박신혜X샤넬

박신혜는 지난 3월 프랑스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샤넬 2016 가을-겨울 패션쇼에 참석해 한류여신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날 박신혜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들어간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한류여신다운 면모를 가감없이 뽐냈다. 여기에 미니 체인백으로 트렌디한 믹스매치 스타일까지 선보였다. 높게 올려묶은 포니테일 헤어로 경쾌함도 더했다.

박신혜는 지난 10월 샤넬 2016 S/S 레디-투-웨어 쇼에도 참석해 레더 스커트와 화이트 블라우스 등 페미닌한 감성을 배가시키는 스타일을 연출해 패셔니스타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샤넬 관계자는 "샤넬은 남성 셀럽으로는 지드래곤, 여성 셀럽으로는 박신혜를 뮤즈로 선정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뮤즈인 박신혜에 대해 "그는 한류의 중심에 서 있는 영향력 있는 배우다. 박신혜의 순수하고 활력 넘치는 모습이 브랜드 컬렉션과 일맥상통한다"고 전했다.

▲신민아X발렌티노

신민아는 지난 2014년 12월 10일 열린 뉴욕 5번가 발렌티노 플래그십 오프닝 기념 행사에 아시아 배우 단독으로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신민아가 착용한 드레스와 클러치는 1973년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디자인 했던 아카이브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라인이다. 이날 발렌티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은 새로운 컬렉션인 SS1973라인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한 신민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파리에서 열린 2016 S/S 컬렉션에 참석하여 발렌티노가 추구하는 '타임리스 모더니티'를 시크하게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두나X루이비통

배두나는 브라질에서 열린 루이 비통 2017 크루즈 컬렉션에 초청됐다. 그는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포토월에 섰다.

배두나는 지난 1월 한국인 최초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광고모델에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루이비통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한국의 SF 액션 영화 '괴물'을 통해 배우 배두나를 처음 접한 이후부터 그녀의 개성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배두나는 루이 비통 메종의 가치와 어울리는 예술적 감성과 강렬한 힘을 지니고 있다"며 배두나를 뮤즈로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한효주X버버리

한효주는 지난 2월 영국에서 열린 버버리 여성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한효주는 버버리 블랙 트렌치코트에 프린지 디테일이 돋보이는 앵클 부츠로 모던하지만 시크한 패션을 선보였다. 우유빛 피부와 잘 어우러지는 올 블랙 아이템을 선택해 컬렉션에서 단연 돋보이는 룩으로 해외 프레스들의 끊이지 않는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후 한효주는 다수의 공식 석상에서도 버버리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룩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양지윤 스포츠조선 뉴미디어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