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에 '쎈' 전학생들이 들어왔다.
2일 밤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쎈언니' 제시, 서인영과 이들의 가방을 대신 멘 김종민이 출연했다.
서인영은 "핫바디고에서 온 서인영이라고 해 완전 섹시 알지?"라며 강한 포스와 함께 등장했다. 제시는 "핫바디고에서 온 제시라고 해요"라며 섹시한 자태를 드러냈다. 17년차 예능인 김종민은 "나는 핫바지고에서온 김종민이라고 해, 반말할 수 있다고 해서 왔다"고 했다.
셋중에 누가 싸움 잘하냐는 말에 서인영와 제시는 일촉즉발 신경전(?)을 펼쳤다.
제시는 "옛날에 서인영과 한번 싸웠는데 그러다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서인영의 "첨 봤을 때 싸가지 없어보였다"는 말에 제시도 "나도 첨 봤을 때 싸가지 없어보였다"고 질세라 화답했다.
강호동이 제시를 향해 "떴다고 요즘 예능 열심히 안하는 것같다"고 공격하자 제시는 발끈했다. "울렁증이 있었는데 요즘엔 예능 진짜 열심히 했다"고 해명했다. " 프로그램중간에 간다고 했다는 말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오늘은 열심히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희망 짝꿍으로 이상민을 꼽았다. 이유로는 "빚 갚아달라고 할까봐"라고 썼다. 김종민은 장래희망으로 '1박2일 80세까지 하기'라고 써 1박2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원조 1박2일 멤버인 강호동 대 현재 함께하는 차태현 중 하나를 택하라는 말에 김종민은 "우와! 말 못하겠어"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강호동 앞에서 강호동을 택하지 않자, 차태현 '의문이 1승'이라는 자막이 떴다. 이어 강호동에게 "수근이와 종민이중에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강호동은 숨도 쉬지 않고 "이수근"이라고 답했다. "이승기와 이수근 중 누가 좋냐"는 질문엔 이승기라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