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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박신혜, 신스틸러 상추와 달콤한 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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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번 주 기대 속에 첫 방송되어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에서 유혜정으로 분해 열연중인 박신혜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박신혜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는 솔트 포스트를 통해 박신혜의 '닥터스'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촬영 현장 속 박신혜는 극 중 신 스틸러로 사랑 받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상추와 함께한 모습. 첫 회 차갑고 반항적인 문제아 혜정의 모습은 간 데 없고 상추를 안고 있는 모습 그리고 상추와 함께 잠든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다룬 '닥터스'는 첫 방송에서 12.4% 두번째 방송에서 14.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따뜻한 말 한마디''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의 따뜻한 대사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의 빠른 연출, 김래원 박신혜 김영애 윤균상 이성경 김강현 등 탄탄한 출연진이 뭉쳐 다음 회를 더!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21일 방송된 ' 닥터스' 2회는 무심한 듯 애정 넘치는 스승 지홍과 자신을 귀하게 여겨주는 할머니 말순(김영애 분)의 따뜻한 온기로 조금씩 행복을 알아가던 혜정이 스캔들에 휘말려 다시 좌절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궁금증을 더했다. 걸크러쉬로 돌아온 박신혜와 훈훈한 선생님 김래원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닥터스'는 27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