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김민균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7라운드 별중의 별로 뽑혔다.
김민균은 1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 험멜과의 경기에서 리그 4호골을 넣으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축구연맹은 '2선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빠른 침투로 공격에 가담했다'고 평가했다.
챌린지 17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최고 공격수에는 크리스찬(경남), 정재희(안양)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미드필더에는 김민균을 비롯해 세징야(대구), 완델손(대전), 바그닝요(부천)가 선정됐다. 최고 수비수에는 유대현(부천) 강지용(부천) 가솔현 안성빈(이상 안양)이 뽑혔다. 이랜드의 김영광은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17라운드 최고의 팀은 경남, 베스트매치는 4대4로 끝난 경남-대전전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