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출연자 이해인 이수현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두 사람의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준경은 "이해인 이수현과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는 24일 아무 조건 없이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해인 이수현은 빠른 시일 내 전 소속사 S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했던 전속계약 무효 확인 소송을 취하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행보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이해인과 이수인은 4일 전속계약 기간이 지나치게 긴데다 SS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계약 내용을 설명받지 못했고 계약서를 받지도 못한 점, 전속계약 범위가 개인의 경제활동 자유를 침해할 정도로 광범위 한 점, SS엔터테인먼트가 이해인과 이수현을 1년 이내에 데뷔시키겠다고 구두 약속한 뒤에도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물론 보컬 및 안무 트레이닝도 시키지 않은채 방치한 점 등을 이유로 전속 계약 무요 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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