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하늘과 이상윤이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하늘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공항가는 길'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다. 조만간 출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역시 같은 날 "'공항가는 길'을 재미있게 봤다. 출연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공항가는 길'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즉 제2의 사춘기에 관한 이야기. 애인·친구·불륜이 아닌 기혼남녀가 가질 수 있는 세상에 당당한 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특히 김하늘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컴백이자 결혼 후 첫 복귀작이기도 하다.
영화 '봄날은 간다'를 집필한 이숙연 작가의 드라마 데뷔작인 '공항가는 길'은 '여름향기' '황진이'의 김철규 PD가 연출을 맡는다. '함부로 애틋하게'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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