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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X이제훈X엄태웅X유연석 '건축학개론' 깜짝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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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반가운 재회가 포착됐다.

영화 '건축학개론'에 출연한 배우들이 훈훈한 모임을 가진 모습이 공개됐다.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반열에 오른 수지, 웰메이드 드라마 '시그널' 흥행으로 '대세배우'가 된 이제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반열에 오른 유연석, 연기파배우 엄태웅이 이용주 감독과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공개된 사진 속 네 사람은 밝은 미소로 함께하고 있다. 최근 결혼 11년만에 출산한 한가인과 뮤지컬 '헤드윅' 공연으로 빠진 조정석이 아쉽게 한자리에 하지 못했다.

사진 속에는 꽃받침 포즈로 모임의 '진짜 꽃'이 된 수지와 이제훈 엄태웅 유연석 이용주 감독이 화사한 미소가 담겨있다.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의 인연이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 관계자들에 의하면 '건축학개론' 모임은 꾸준히 이어져왔다고.

'건축학개론'은 당시 400만 관객 수를 넘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제치고 한국 멜로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흥행작. '과거 서연' 역을 맡았던 수지에게 '국민 첫사랑' 애칭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상을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

네명의 배우들은 현재 눈코뜰새 없이 바쁜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이제훈은 개봉한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홍보에 한창이고, 수지는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7월 첫방을 기다리고 있다. 엄태웅은 6월 방송예정인 SBS 수목극 '원티드' 출연을 확정했고, 유연석은 '열일의 아이콘'으로 꼽히다 최근 영화 '해어화'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