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루이스 히메네스의 시즌 12호포가 터졌다.
히메네스는 17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팀이 4-2로 앞서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2B1S 상황서 밴와트의 공을 높이 퍼올렸는데, 큰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좌측 폴대 안쪽 펜스를 넘어 떨어졌다.
이 홈런을 히메네스의 시즌 12번째 홈런으로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키게 됐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