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가 곧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영국 레스터 지역지인 레스터머큐리는 15일(한국시각) '바디가 유로2016을 마친 뒤 손목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디는 지난해 9월 애스턴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오른쪽 손목에 미세한 골절을 했으나 이후 테이핑을 하고 리그 일정을 달려왔다. 이 결과 레스터는 창단 첫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35경기에 나서 24골을 넣은 바디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유로2016에 출전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이번 수술이 바디의 활약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 듯 하다. 간단한 수술로 알려진 만큼 회복 기간이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휴식기에 맞춰져 리그 일정을 소화하는데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