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의 공개 테스트에 전세계 970만명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참가, 역대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큰 규모의 오픈 베타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오버워치'의 공개 테스트는 PC와 PS4, X박스 One에서 지난 11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오버워치' 플레이어들은 49억분(8100만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3700만 회가 넘는 매치에 참가하며 심도 있는 협동을 기반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겼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오픈 베타 기간 동안 이토록 많은 전세계 플레이어들이 '오버워치'를 즐길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버워치'에는 각자의 고유한 무기와 능력을 지닌 21개의 다양한 영웅들이 등장, 전세계를 배경으로 한 전장에서 서로 격돌한다. 블리자드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는 오는 24일부터 PC와 PS4, X박스 One으로 출시된다. 게임 홈페이지(www.playoverwatch.com/buy)에서 예약 구매할 수 있다.
'오버워치'는 한국어(PC 한정)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일본어(PC 및 PS4), 중국어 간체 및 번체(PC 한정)로 현지화 돼 출시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