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시즌 1호 홈런으로 팀 3400홈런을 채웠다.
이용규는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17로 뒤지던 6회초 1점 홈런을 쳤다. 6회초 1사후 타석에 나온 이용규는 SK 두 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직구(시속 141㎞)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는 이용규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이 홈런으로 한화는 통산 3번째 팀 3400홈런 기록을 세웠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