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이 동반 폭락했다.
정치분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14~15일 남녀 유권자 1천12명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31.5%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8.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약 3년 2개월 동안 해온 주간집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0.4%로 창당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새누리당은 7.3%포인트 하락한 27.5%로 2위로 밀려났다.
국민의당은 5.4%포인트 급상승한 23.9%를 기록하며 창당 후 최고 지지율을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