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수현이 '파라다이스 시티'의 얼굴이 돼 관광한류 공략에 나선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8일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파라다이스 카지노 및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파라다이스 시티의 매력도를 한층 높이고 글로벌 복합리조트기업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현은 올해 국내 5개의 파라다이스 카지노와 인천 영종도에 건립 중인 국내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내년에는 파라다이스 시티 개장에 맞춰 보다 활동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리얼'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이 영화에 대한 80억원 규모의 투자 및 후원을 결정하고 촬영 세트장을 비롯한 투자지원을 진행 중이다. 영화 개봉 후에는 세트장과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영화 리얼은 김수현이 해결사로 출연하는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오는 6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 시티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김수현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며 "한류를 대표하는 김수현 신드롬이 카지노를 비롯해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파라다이스 시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