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18일 삼성증권과 협약해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상품 '우리삼성CMA보탬통장'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삼성CMA보탬통장은 하나의 통장에 은행 거래의 편리성과 증권 CMA계좌의 고수익 기능을 모두 담은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은행과 증권 계좌를 한 번에 개설할 수 있으며, 은행 입출식계좌에 입금하면 증권 CMA계좌로 실시간 자동 입금된다.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판매하는 단기입출식 고금리상품인 MMF/MMT에 비해, 본 상품은 약정수익률이 상품출시일 현재 연 1.35%로 MMF/MMT 보다 약 0.1~0..6% 정도 높고, 거래시간에 제한받는 MMF/MMT와 달리 24시간 출금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2월 삼성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한 이후,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와 삼성타운지점 등 6곳에 복합점포를 개설하고, 삼성증권과 IB투자를 실시하는 등 채널, 신수익원, 상품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