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나오지 않았고, 세인트루이스는 역전승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게임에서 4대3 역전승을 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이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8대9로 진 바 있다. 이날 1점차 승리를 되갚아줬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카펜터가 1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8회말 2사 1루에서 프라이어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날 프라이어는 3안타(2타점) 경기를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마이클 와카가 6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케빈 시그리스트가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구원승,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세이브를 따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