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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부터 알몸까지' 차태현♥빅토리아 '엽기녀2' 코믹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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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차태현 빅토리아 주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이하 '엽기녀2')가 웃음폭탄 스틸을 대방출했다.

'엽기녀2' 제작진은 최근 공식 웨이보를 통해 두 남녀 주인공이 아낌없이 망가진 모습의 사진들을 차례대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포스터 스틸컷에는 불혹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비주얼로 시즌2 주인공을 꿰찬 차태현이 웨딩드레스와 메이드복을 입고 빅토리아 옆에서 애교를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충실한 남자 차태현이 엽기적인 여자친구 빅토리아와 함께한 대반전 포스터를 공개한다"며 "빅토리아는 멋있는 양복차림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반면 차태현은 웨딩드레스로 유머감각을 뽐냈다. 영화 안에서는 더 충격적인 모습들이 가득하다"며 기대를 부탁했다.

여기에 더해 차태현은 노출, 바보분장, 미라 비주얼의 환자분장도 유쾌하게 소화하며 무려 15년만에 다시 제작된 '엽기녀2'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전지현과 차태현 주연인 이 작품은 당시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한 한류 선봉 영화로 꼽힌다.

원작에 사용됐던 신승훈의 'I Believe'가 '엽기적인 그녀' 속편에도 주제곡으로 사용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단지 대만 가수 장신저(장신철)가 신승훈의 'I Believe'를 중국어로 리메이크한 버전이 쓰인다.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곡이 15년 만에 중국어 버전으로 속편에 함께 하게 된 것. 빅토리아 버전의 'I Believe'도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장신저는 '나가수4'에서 경연을 펼치는 톱가수로 현재 황치열과 함께 가왕전에 진출한 상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에는 15년전 '엽기적인 그녀1'에 출연한 차태현의 모습으로 시작, 15년의 세월동안 거의 변하지 않은 차태현의 비주얼이 놀라움을 유발한다.

최근 차태현은 한국과 중국 예능을 오가며 영화홍보에 한창이다. 최근 중국판 '나가수4' 프로그램에 영화 OST 가수 장신저를 응원하기 위해 출연했고, 이어 전통있는 유명 에능 '쾌락대본영' 녹화도 끝마쳤다.

또한 한국에서는 빅토리아, 배성우, 최진호 등 출연배우들과 함께 '라디오스타' 출연을 확정지었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극중 빅토리아는 차태현의 초등학생 시절 첫사랑으로, 한국어에 서툰 탓에 주위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는 배역이다. 이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차태현과 우연히 재회, 결혼까지 골인한다. 두 사람의 엽기적인 신혼생활이 주요 줄거리다.

한편 차태현과 빅토리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4월 22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며, 5월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