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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구자철이 태국 원정에서 제외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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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가 21명으로 태국 원정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24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가진 레바논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에서 후반 47분 터진 이정협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7전전승-무실점의 대기록으로 2차예선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 25일 태국으로 향한다.

하지만 100% 전력으로 나서지는 않는다. 김진현과 구자철이 제외된다. 슈틸리케 감독은 레바논전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내일 출국하면 23명이 아닌 21명만 있을 것이다. 일단 한명은 일본으로 갈 김진현이다. 오늘 이 선수가 선발로 나왔고 태국전을 위해서 3명의 골키퍼를 데려갈 이유가 없다. 오늘 뛰었기에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다. 세레소 오사카가 내일 모레 경기가 있다. 그래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다른 한명은 구자철이다. 경기 종료 15분 전에 교체를 요청했다. 약간 근육이 올라온 상황이다. 부상까지 보고 있지는 않지만 예방 차원에서 보내기로 했다. 선수는 함께 하길 원했지만 태국으로 이동하면 이동, 기후 변화 등 문제가 있다. 보호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안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