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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성경, 이특의 호감 발언에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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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성경이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471회에는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이성경, 태항호, 데프콘,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이성경은 "21살 때 처음 연애를 해봤다"며 "같은 교회를 다녔던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이 결정 못하는데 나는 리드를 했다. 그런 점이 좋았나보다. 군인이었다. 1년 정도 만났다"라며 "곰신들이 그런 게 있다. 내 남자친구 직업은 군인이니까 출장가듯이 못 보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때 김구라는 "이특이 엄청 좋아한다"고 말했고, 규현은 "단톡방에서도 이성경씨 이야기를 했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이성경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어른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이특이 엄청 어른스럽다. 청학동 스타일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