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몸값 67억의 사나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야구선수 이용규와 '아내'와 '엄마'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배우 유하나가 오는 26일 부터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의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한다.
스포츠 스타와 여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이들 부부는, 만난 지 100여일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이후 사랑스러운 아들 '도헌'이까지 얻은 부부는 SBS <오마베>의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해 그간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이들만의 특별한 육아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구선수 '이용규'는 최초로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그라운드에서의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무장 해제되는 '아들 바보', '아빠 이용규'의 반전 매력을 보였다.
특히 아빠 이용규 선수를 빼닮아 '리틀 이용규', '이용규 미니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붕어빵 아들 '이도헌'은 그동안 꾸준히SNS 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촬영을 통해 아들 '이도헌'은 외모뿐만 아니라 남다른 운동 신경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반면 이용규&유하나 부부의 남다른 육아 고충 역시 고스란히 드러났다. 자신의 운동 신경을 똑같이 닮은 아들이 야구선수를 했으면 하는 아빠 이용규와 아들이 다치는 게 걱정되어 운동선수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엄마 유하나 대립이 눈길을 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부부의 갈등이 펼쳐진 것. 이번 주 SBS '오마베'에서는 이 시대 부부의 현실적인 고민들도 그대로 드러날 예정이다.
스포츠스타 '이용규'와 배우 '유하나' 부부, 그리고 아빠를 쏙 빼닮은 아들 '도헌이'의 스페셜한 가족 이야기는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오후 4시 50분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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