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에 출연한 주주클럽의 주다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그녀가 고백한 사기 경험도 눈길을 끈다.
주다인은 과거 MBC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하라'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철없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주다인은 주주클럽의 데뷔앨범 '16/20'이 빅히트를 치면서 돈 방석에 앉았다. 주다인은 "CD 한장당 750원의 인세를 받았는데, 100만장에 가깝게 팔렸다. 음반 수입만 7억5000만원"이라고 회상했다.
하지만 주다인의 투자는 적절치 못했다. 주다인은 "어린 나이에 번 큰 돈이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주식 투자에 실패했고, 사기까지 당해 많은 돈을 모두 날렸다"라고 토로했다.
주다인은 22일 JBT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 '나는 나', '16/20', '센티멘탈' 등의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이날 주다인은 주주클럽의 전성기에 대해 "H.O.T와 데뷔 동기다. 그때는 댄스뮤직이 대부분"이라며 "록밴드가 별로 없는 시기라 신선함이 통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다인은 교통사고와 혈액암 희귀병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