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의 혜림이 유창한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할리우드 배우들과 대화를 나눴다.
1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주인공인 헨리 카빌과 벤 애플렉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혜림은 잭 스나이더 감독에게 "이영화의 아이디어는 누가 제일 처음으로 제안했나"고 질문을 했다.
이에 잭 스나이더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얘기하다가 나왔다. '맨 오브 스틸'이 끝나고 뭘 할까 얘기하다가 제가 브루스 웨인을 영화에 넣어보면 어떨까 하고 말했다"며 "그렇게 시작한 게 배트맨이 나온다면 어떨까에 이르렀고 배트맨을 등장시키겠다고 생각하고 나자 이야기가 순조롭게 잘 흘러갔다"고 말했다.
이후 배트맨 역을 맡은 벤 애플렉과 슈퍼맨 역을 맡은 헨리 카빌이 "한국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혜림은 헨리 카빌에게 "한국에서는 섹시 가이로 알려져 있는데 이 사실을 아는지?"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헨리 카빌은 "몰랐다. 진짜 좋은 소식이다. 감사합니다. 기분이 좋다"고 흡족해 했다.
또 혜림은 "의상이 좀 많이 끼는데 불편하지 않나?"라고 슈퍼맨 의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헨리 카빌은 "정말 몸에 꽉 낀다. 하지만 불편하진 않았다"며 "익숙해지고 나면 나쁘지 않다. 늘 입고 있을 만한 옷은 아니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