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지개 회원들이 육중완에게 결혼선물을 보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굿바이 중완' 편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님들은 돈을 모아 첫 품절남이 되는 육중완의 신혼 선물을 골랐다.
가전제품점을 들른 전현무는 육중완에게 전화를 걸어 선물을 언급했다. "부담 스럽다"며 미안해 하는 육중완에게 전현무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김치 냉장고 샀냐"고 물었고, 육중완은 "합니다"라는 무언의 대답을 내놓았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김치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청소기를 선물했다.
한편 공사중인 신혼집에 들른 육중완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답답함에 예비신부에게 전화를 걸었다. "쭈쭈 여기 아무것도 없네"라고 이야기하자, 예비신부는 "신혼여행 가기전에 끝나있을 것 같은데"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전제품 사야되자나"라는 육중완의 이야기에 예비신부는 "나도 갑갑하다"는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그러던 중 무지개 회원들이 선물한 가전제품이 배달왔고, 육중완은 고마운 마음에 가슴을 뭉클했다.
한편 육중완 오는 20일 서울 오후 1시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6년 교제한 일반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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