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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 육중완 "못생겼다는 걸 방송하면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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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펀펀투데이' 육중완, "내가 못생겼다는 걸 방송활동 시작하고 알았다" 충격고백

오는 2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장미여관 육중완이 자신이 못생겼다는 걸 방송활동을 시작한 후에야 알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나혼자 산다'에서 개그맨 김영철과의 외모대결에 완패했던 육중완은 지난 15일 김영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107.7Mhz)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오전6시-7시)에 출연해 다시 한번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지금까지 나는 여자에게 100번은 넘게 고백을 받아봤다"며 "심지어 양가죽자켓을 입고, 기타를 메고 부산 남포동을 걸을 땐 영화배우 한번 해보지 않겠냐며 길거리 캐스팅까지 받아봤다"고 전해 DJ 김영철로부터 '허언증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이날 육중완은 김영철과의 꽁트 도중 성시경 모창을 하는 김영철을 보고 "얼굴을 보면서 성시경씨 목소릴 들으니 차마 못들어 주겠다"며 웃음이 터져 꽁트를 이어가지 못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철과의 케미를 보여준 육중완은 오는 18일까지 매일 아침 6시부터 방송되는 '김영철의 펀펀투데이' 고정게스트로 활약할 예정이라 청취자들의 큰기대를 모으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