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여권 공천방식을 놓고 대립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먼저 유시민은 "집권당의 당대표하고 공천관리위원장이 싸우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1번 당 대표가 하는 말에 공감을 느꼈다"며, "국민이 주인인 게 민주주의니, 당의 공천도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서 해야 된다는 건 맞는 말이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자 전원책은 유시민에게 "요즘 새누리 쉴드(?)를 많이 친다"며, "혹시 새누리당에서 연락 온 것 아니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유시민은 "제가 새누리당에 간다는 건 제가 여자 되는 것 보다 힘든 일"이라고 발끈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그 외, 더민주 김종인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에 내분 겪는 국민의당, 美대선 트럼프 돌풍에 불안감 느끼는 미국인들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