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프로야구 정규시즌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에 앞서 시범 경기가 지난 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고척돔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야구팬들 앞에 베일을 벗는 올 프로야구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단일 경기 사용구 채택입니다. 오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의판정 제도도 확대됩니다. KBO는 합의판정 대상을 추가하고 최초 합의판정이 번복되지 않을 경우 추가 신청이 불가하던 것을 번복 여부와 관계없이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회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KBO는 '홈플레이트 충돌 방지' 조항을 신설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KBO는 잠실에서 열리던 한국시리즈 중립경기도 올해부터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FA(자유계약선수)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기간도 폐지해 클린 야구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또 어떤 재미가 더해졌을까요? 달라지는 제도를 사진과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양명우 기자 nanoo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