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의 생일 밥상에 감동했다.
박미선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남편이 끓여준 미역국, 갈비찜. 아들이 건네준 꽃 선물. 무심코 건네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 ㅎㅎ 50번째 생일. 익을 만큼 익은 나이 앞으로의 나의 인생이 기대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날 박미선의 생일을 맞아 남편 이봉원이 직접 끓인 미역국과 갈비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아들의 봄을 알리는 노란 꽃 선물과 함께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항상 고맙고 속 썩여서 미안해요. 올해엔 꼭 대학 갈께요 사랑해요♥"라는 애정 가득한 문구가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특히 박미선은 "무심코 건네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며 무뚝뚝한 부자의 정성 어린 음식과 선물에 감동했다.
한편 박미선과 이봉원은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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