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는 2016 제36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개최됐다. 박람회는 12일까지 3일간 SETEC(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1·2·3 전관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신규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 적성에 맞지 않아 업종전환을 계획 중인 자영업자와 함께, 청년은 물론 여성, 중장년층을 위한 올바른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실패 없는 안전한 창업에 기여하도록 기획했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대표 업종으로는 커피, 치킨, 쇠고기, 삼겹살, 순대, 감자탕, 육개장, 세탁업, 스몰비어, 세계맥주, 피자, 분식, 키즈카페, 수제버거, 한식, 일식, 삼계탕, 꼬치구이, 양초, 족발, 도시락, 헬스클럽, 설렁탕, 스파게티, 오징어, 반찬, 스테이크, 고로케, 마카롱, 죽, 숙박시설, 핫도그, 배달서비스, 액세서리, 샌드위치, 샤브샤브, 월남쌈, 가구, 홍삼, 방문요양, 자판기, 상권컨설팅, 모바일 앱, 재활기구 등이다.
업종을 대표하는 200여개 브랜드가 374개 부스에서 외식·도소매·서비스 업종이 참여하는 박람회는 다양한 창업 특전이 제공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유명모델들이 선보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탑레이싱모델(강유이, 이효영, 정주미, 문새림, 서윤아, 이아린, 김유민)들이 패션쇼와 함께 12개 브랜드별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품추첨행사와 고객 포토타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만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를 준비하여 매일 다른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주력 산업인 전·후방 산업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100세 시대의 창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안전한 창업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