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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②] 클로이 모레츠 "에릭남, 자주 못봐 아쉬운 남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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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클로이 모레츠하면 한국팬들은 이 남자를 떠올릴 수 밖에 없다.

해외 셀럽들이 인터뷰를 마치면 먼저 연락처를 묻는다는 '가지고 싶은 남자', 바로 에릭남이다. 연예계 엄친아로 꼽히는 에릭남은 클로이 모레츠의 방한 때마다 그녀의 일정에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한에도 클로이 모레츠의 내한 첫 공식 일정은 에릭남의 네이버 V앱 생중계 출연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클로이 모레츠는 게스트로 참여해 에릭남과 어깨동무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엿보였다. 이틀 뒤인 5일, 생방송 MBC '쇼! 음악중심' 객석에서도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앨범을 발표한 에릭남은 개인 스케줄이 바쁜 와중에도 K팝 팬인 클로이 모레츠를 위해 무대보다는 객석에서 함께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6일 스포츠조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에릭남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주저없이 답했다.

"한마디로 정말 좋은 친구다. 사람 자체가 상냥하고 친절하고 똑똑하다. 에릭남이 LA에 산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다. 가까이 산다면 자주 볼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 정말 아쉬운 남자 친구다."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와의 관계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해외 주요 외신은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고, 여기에 네이마르가 개인 SNS에 파리에서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찍은 4초정도의 영상을 공개해 연예계와 스포츠계가 함께 술렁였다. 클로이 모레츠는 꾸준히 네이마르의 팬임을 밝혀왔던 터라 할리우드 스타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의 핑크빛 만남에 팬들의 기대가 높았지만, 두 사람 모두 어떤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네이마르'라는 이름에 모든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하던 클로이 모레츠는 처음으로 말을 아꼈다. 그녀는 두 사람 사이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어렵다. 미안하지만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클로이 모레츠는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4박 5일 일정동안 광고촬영 이외에도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7', 아프리카TV 생중계, 셀프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력TV' 등에 출연하며 기존 방한 스타들이 보여주지 못한 신선하고 색다른 활동을 보여주고 7일 오후 출국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