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팀' 상주 상무가 새 시즌을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남 사천시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하는 상주는 최근 2주 동안 총 8차례 연습 경기를 치렀다.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6승2무.
중국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 결과가 좋다. 상주는 14일 중국 갑급리그(2부 리그) 상하이 선신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6일에는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23일에는 다롄차오유에와의 연습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26일에는 하얼빈이텅과 2대2로 비겼다.
상주는 다음달 2일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을 노릴 부산 아이파크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지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조진호 상주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선 신병들까지 고르게 출전시키며 테스트하고 있다. 선수들이 공정한 출전기회를 받아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클래식 잔류가 아닌 상위 스플릿"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