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에서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한 좌완 앤디 밴헤켄이 첫 실전 등판 경기에서 고전했다.
밴헤켄은 24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처리하고 산뜻하게 출발했는데, 2회 갑자기 흐들렸다. 1점 홈런에 2타점 적시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일본 언론은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어긋나는 불안한 경기 내용이었다고 썼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