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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박보검 물망 '딴따라', 4월 SBS 편성 확정(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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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가 새 수목드라마로 '딴따라'(유영아 극본, 홍성창·이광영 연출)를 편성했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찌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석세스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지성이 신석호 역으로 박보검이 그의 지도를 받는 밴드 연습생 역으로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끌었따.

'딴따라'는 한류의 붐을 타고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2016년 현재의 음반 산업을 배경으로, 사랑과 음악, 열정으로 성장하는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 시대 많은 걸 포기해야 하는 N포세대 청춘들과 그들을 바라보며 아파하는 부모세대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특히 SBS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 등의 작품으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홍성창 PD와 2016년 새해 첫날 이광수 주연의 SBS 2부작 드라마 '퍽'으로 인상적인 연출 데뷔를 했던 이광영 PD가 함께 연출을 맡아,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더불어 '딴따라'는 '리멤버'의 윤현호 작가, '돌아와요, 아저씨'의 노혜영 작가 등이 영화에서의 필력을 드라마로 이어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는 가운데, 1200만 관객몰이로 휴먼 드라마 장르의 관객 신기록을 세웠던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파바로티' '좋아해줘' '형' '국가대표2' 등 다수의 기대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유영아 작가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인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는 새로운 형식의 드라마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JTBC '선암여고 탐정단'를 제작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와 최고의 제작진, 배우들로 SBS 드라마스페셜의 성공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딴따라'는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