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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우현, 최고의 매력남 등극 “부모님까지 원망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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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2의 F1에 배우 우현이 그 영광을 안았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페스티벌2'가 진행됐다.

이날 우현은 9표를 받고 '최고의 매력남'이 됐다. 그는 수상되자 '못친소2' 멤버들은 "그분의 외모가 안 보였다. 진심이 보이고 마음이 보였다", "나도 우현처럼 진실 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면 고정관념을 깨고 다가오겠다고 생각했다" 등 우현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우현은 "솔직히 연예인이 되기 전 정말 외모를 비관한 적이 있다. 거울을 보면서 절망하고 심지어 부모님까지 원망한 적 있다"면서 "어느 순간 사람들이 나를 좋아한다는 걸 조금씩 깨달았다. '왜일까?'라는 생각에 그 이유를 찾아보니 나에게도 뭔가 무기가 있더라"며 "그 무기를 조금씩 갈고 닦으니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는 이미지가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가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못난 것도 없지 않나. 여러분이 주는 상을 기쁘게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