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SBS 전 기상캐스터 신소연 부부가 복지관과 시설에 쌀 740kg을 기부했다.
신소연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때 팬 분들과 지인분들께 받은 쌀화환 740kg을 복지관과 시설에 전달했습니다"라며 "저희 결혼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신소연이 뒤늦게 올린 사진에는 두 사람이 직접 복지관과 시설을 찾아 전한 쌀포대가 쌓여있다. 이 신혼부부는 부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부산감만종합사회복지관, 성프란치스코의 집에 결혼식 때 받은 쌀을 나누어 쾌척했다.
앞서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해 12월 5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강민호와 신소연은 지난 2012년 8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 신소연이 시구자로 나서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후 2년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