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데프콘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래퍼 데프콘이 지상파에서 한국 힙합 뮤지션들을 소개하게 된 것에 감격을 표했다.
데프콘은 14일 리드머 강일권 편집장과 함께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마이리틀텔레비전' MLT-21 '데프콘의 힙합유치원'을 진행했다.
데프콘은 이날 2부 방송에 인디레이블 비스메이져의 래퍼 딥플로우와 넉살, 던밀스를 초대했다. 이날 데프콘과 강일권 편집장은 "작년 한국 힙합에서 가장 뜨거운 앨범"이라며 이센스의 '에넥도트'와 딥플로우의 '양화'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강일권 편집장은 "쇼미더머니에서 볼 수 없는 실력있는 래퍼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넉살은 "저는 쇼미더머니2에 나갔다가 본선에 못 오르고 떨어졌다"라며 씁쓸해했다.
딥플로우는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음악인' 등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한국 힙합 대표 래퍼다. 이들은 던밀스의 '88' 등 강렬한 힙합 무대를 펼쳐 마리텔 스튜디오를 마치 힙합 클럽 분위기로 만들며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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