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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15세 유제이, 임재범 못지 않은 감동…윤복희 '여러분'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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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유제이 윤복희 여러분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15세 소녀 유제이가 '여러분'으로 한없는 감동을 안겼다.

14일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유제이는 생방송 TOP10을 향한 배틀오디션에 나섰다.

유제이의 선곡은 과거 '나는가수다'에서 임재범이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윤복희의 '여러분'. 팝송이 아닌 가요인데다 유제이가 태어나기도 전 노래라는 점에서 대단한 반전이었다.

유제이는 담담하면서고 무게감 있는 가창력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유제이의 "부모님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노래하겠다"라던 마음이 담겨있었다. 유제이는 차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쏟아냈다.

양현석은 '놀랍다'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유희열은 "말이 안되는 캐릭터다. 가요를 처음 부르는 건데"라며 감탄했다. 박진영은 "정말 많은 재능 있는 아이들을 봤지만, 유제이 양의 재능은 무서울 지경"이라고 극찬했다.

심사 결과 유제이는 배틀오디션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톱10에 진출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