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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득남, 결혼 4년만…설연휴 마지막날 경사 "산모-아이 모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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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득남

배우 전지현이 결혼 4년 만에 득남했다.

전지현은 설연휴 마지막날인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전지현의 득남을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이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전지현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켜봐달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4월 13일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 최준혁 씨와 2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 전지현은 결혼 뒤에도 영화 '도둑들'(12, 최동훈 감독) '베를린'(13, 류승완 감독),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박지은 극본, 장태유 연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전지현은 영화 '암살'(15, 최동훈 감독) 홍보 활동 중 임신 소식을 접하고 이후 활동을 중단, 휴식기를 갖고 태교에 전념해왔다.

엄마가 된 전지현은 올해 하반기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 이하 전지현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전지현씨 소속사 (주)문화창고에서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0일 오전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배우 전지현씨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당사와 전지현씨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