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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 시장 급성장, 규모 약 3천193억원 추정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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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3천39억 원에서 3천 193억 원으로 추정돼 지난 2011년보다 80~9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미래농업으로의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유용 곤충산업 시장규모는 약 3천39억∼3천193억원으로 추정된다. 2011년(1천680억원)과 비교하면 4년새 80∼90%나 성장했다.

용도별로는 나비축제과 반딧불축제 등 지역행사 소재가 천816억 원 수준으로 가장 컸고, 애완용 372억~496억 원, 화분매개용 432억 원, 식용 60억 원 등이이었다.

농촌진흥청이 2012년과 지난해에 한 곤충산업 실태 조사를 비교하면 애완, 학습용은 77%에서 51%로 줄어든 반면 사료용은 7.4%에서 26.5%로, 식용은 8.3%에서 11.2%로 각각 증가했다.

이러한 분야를 중심으로 곤충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2020년에 시장규모는 지금보다 1.7배 성장한 5천363억∼5천58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