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배우 공현주가 '정글'에서 연인 이상엽을 든든하게 느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김숙-송은이-이혜정-거미-공현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공현주는 '정글의 법칙' 촬영 중이던 연인 이상엽을 몰래 찾아가 만났던 것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보고 감동했다고 하는데 난 '너 여기 왜 왔어' 그런 눈빛을 읽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공현주는 "계속 정글 생활하면서 힘들고 지칠텐데 나까지 갔으니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공현주는 "부담스러운 상황에도 이상엽이 의전하게 해줬다"며 "텐트가 있는 곳이 해변가에 파도가 밀려오는 곳이었다. 새벽에 날 깨워서 봤더니 물이 바로 앞까지 들어왔더라. 이상엽이 내가 물에 잠기기 직전까지 잠도 안 자고 밤을 새고 지켜봐 준거다. 감동적이었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