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자체 연습경기에서 유격수 강경학(24)이 2안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선발 후보인 송은범은 첫 실전 피칭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외국인 야수 윌린 로사리오는 처음으로 3루수로 나갔다.
한화는 5일 일본 고치현 시영구장에서 자체 연습경기를 가졌고, 홍팀이 6대5로 승리했다.
강경학은 홍팀 1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강경학은 이번 겨울 전지훈련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권용관 하주석 등과 경합 중이다.
송은범은 홍팀 선발로 등판,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메이저리거 출신 로사리오는 3타수 2안타를 쳤다. 로사리오는 1루수, 3루수에다 포수, 지명타자까지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