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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남궁민 사건 피해자, 드디어 입 열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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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리멤버'에서는 남궁민에게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났다.

3일 방송된 SBS '리멤버' 15회에서 송하영이 변호사 사무실로 이인아(박민영)를 찾아갔다.

이날 이인아는 송하영에게 남규만(남궁민)을 꼭 잡아 주겠다고 말했고, 송하영은 힘들게 입을 열었다.

앞서 서진우는 감옥에 수감된 배철주를 찾아갔다. 지난 마약파티에서 남규만은 도망 갔지만, 배철주만은 잡을 수 있던 것.

이후 배철주는 서진우에게 과거 강간치사 혐의에 대해 말하며 송하영을 찾아갈 것을 귀뜸해주었다.

이에 송하영은 "그러니까 5개월 전이었다"며 힘들게 당시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당시 남규만은 송하영을 강간했지만 남규만은 "우리는 서로 원해서 그런거야 그지?"라고 말한 뒤 "이 정도면 괜찮잖아"라며 돈을 놓고 사라졌다.

결국 송하영은 눈물을 쏟으며 전 매니저의 명함을 건넸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