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가수 리즈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투유프로젝트-슈가맨' 16회에는 2000년대 초반 감성적 발라드로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수 페이지, 리즈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쇼맨'으로는 김범수와 김태우가 출연해 '역대급' 역주행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리즈는 '그댄 행복에 살텐데'를 부르며 등장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MC 유재석은 리즈에게 "이 노래 이후 다른 노래를 접하기가 힘들었다"며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해 질문했다.
리즈는 "사실 조용하게 계속 활동했다. 이 노래가 워낙 강해서 묻히는 경향이 있었다. 2~3년마다 앨범을 냈다. 지금은 음악 하는 친구들과 음반 하나 낼 계획이다. 게임 음악을 맡아서 하고 있다.
유재석은 "오늘 느낌이 게임 캐릭터 중에 하나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